함안 낙화놀이를 다녀온 후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작년 SNS에서 이 축제를 보고 매료되어 꼭 가보고 싶었지만, 인기가 많아 새벽부터 기다리기에는 부담이 컸습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관광사랑과 협업하여 자주 열리게 되었고, 국내 패키지로 쉽게 예약할 수 있어 바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부산테마여행사와 은성관광 중에서 선택한 결과, 저는 부산테마여행사를 선택했습니다. 금액은 5만 원이고 아침부터 시작되는 일정으로, 서면역에서 집결했습니다. 차량은 5대 정도 준비되어 있었고, 직원들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었습니다.
핑크 뮬리와의 첫 만남
아름다운 악양생태공원
첫 번째 일정은 악양생태공원에서 핑크 뮬리를 보는 것이었습니다. 부산에서 출발하여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었고, 구경할 시간도 넉넉하게 주어졌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핑크 뮬리가 아름답게 피어 있는 모습을 보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어 더욱 감명 깊었습니다. 10월의 날씨는 여전히 여름 같아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1시간 정도 구경하고 30분은 정자에서 돗자리를 펴고 누워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가야시장 탐방
다음 일정은 가야시장으로 점심을 먹으러 이동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가게들이 쉬는 날이 많아 먹을 곳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결국 김밥집에서 간단하게 김밥과 라면을 나누어 먹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하늘이 흐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박물관과 비의 만남
함안박물관 관람
점심을 마친 후, 고분군과 함안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박물관 내부를 구경하는 동안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전시물과 함안낙화축제에 대한 영상도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박물관에는 미니 도서관도 있어 잠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가 계속 내리는 덕분에 차량 가이드들이 우산을 빌려줘서 큰 불편 없이 버스까지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입곡군립공원에서의 아쉬움
입곡군립공원은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지만, 비가 많이 내려 차량 안에서 대기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따뜻한 날씨로 인해 단풍이 늦게 들고 있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더했습니다.
낙화놀이의 감동
남원밥집에서의 저녁
저녁은 남원밥집에서 먹었습니다. 다양한 반찬과 고등어조림, 제육볶음이 나왔고, 맛은 무난했습니다. 저녁을 마친 후 드디어 기대하던 낙화놀이를 보러 이동했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 우비를 나눠주었고, 1층에 앉게 되었지만 시야가 좋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황홀한 낙화놀이
낙화놀이는 연등 사이에 참나무 숯가루로 만든 낙화를 매달아 불을 붙여 꽃가루처럼 물 위에 날리는 장관이었습니다. 비가 와서 불꽃이 더 아름답게 보였고, 오케스트라의 음악과 함께 진행되어 훨씬 감동적이었습니다. 그 순간이 너무나 황홀했습니다. 다음에는 꼭 더 좋은 자리를 예약하여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귀가길의 즐거움
일정을 마친 후 부산으로 돌아가는 길에 휴게소에 들러 간단한 퀴즈와 가위바위보를 하며 상품도 나눠주었습니다. 예상보다 일찍 도착해 기분이 좋았고, 이번 패키지 여행 덕분에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함안 낙화축제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고, 다음에도 꼭 다시 방문할 계획입니다.
